서울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 최종 560명 합격...女風 거세, 66% 차지!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8.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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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일반직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여성 372명, 남성 188명

서울시교육청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서울시교육청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도 일반직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560명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여성합격자는 66%인 372명이, 남성합격자는 188명(34%)이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일반직공무원 합격자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교육행정(일반)직 남성 27명, 사서(일반)직 남성 2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양성평등목표제는 지방공무원임용령 제51조의2 및 지방공무원 균형인사 운영지침에 따라 한 성(性)이 선발예정 인원의 30%이상 될 수 있도록 선발예정 인원을 초과해 여성 또는 남성을 합격시키는 제도이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465명(장애인 32명, 저소득층 7명), 전산 16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1명), 사서 17명(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 보건 13명(장애인 1명), 공업ㆍ시설 25명, 경력경쟁임용 공업·시설 24명 등이다.



연령 분포는 26~30세 합격자가 241명(43%)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이 가장 낮은 합격자는 18세(01년생, 남)로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지원한 고3 재학생이며, 연령이 가장 높은 합격자는 50세(68년생, 여)로 교육행정(일반) 직렬의 지원자다.

사실 최연소 합격자의 경우 만 18세 이상이 돼야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 졸업자(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2001년 1~2월생은 응시가 가능하다.

올해 일반직공무원 임용시험은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산하기관과 각급 학교에 근무할 지방공무원을 충원하기 위해 지난 5월 19일 필기시험, 7월 7일 인성·적성검사, 8월 14일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18년 11월 1일부터 신규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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