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28일(현지시간) 위스콘신 주 마운트플레전트에서 열린 폭스콘의 디스플레이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다. /AFP=뉴스1
27일(이하 현지시간) 위스콘신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리 궈 폭스콘 CEO(최고경영자)와 레베카 블랑크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 총장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폭스콘의 기부금은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가 기부받은 역대 최고액이다.
폭스콘은 캠퍼스에 과학기술 연구소를 세우고 공학교육 시설 개선 등에 나설 예정이다. 테리 궈 CEO는 "새로 짓는 연구소를 AI(인공지능), 5G 무선인터넷 등 실용 기술 연구를 지원하는 고급 과학기술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폭스콘 고위 임원인 루이스 우는 이날 기부에 대해 "폭스콘은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위스콘신주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되고자 한다"며 위스콘신주에 대한 투자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