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구성중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새론오토모티브의 실적 추청치를 낮추고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을 0.7배로 하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주요 고객사의 중국 출하 부진이 길어지면서 새론오토모티브의 북경법인 실적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9월 뒤 고객사의 대규모 프로모션과 신차 투입이 예정돼 있어 4분기 중국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새론오토모티브가 주요 고객사의 출하 부진으로 최근 2년 이익 감소를 겪고 있지만 중국 안 GM과 폭스바겐 등으로 고객이 다변화돼 있어 여전히 6%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완공되는 연태 공장도 GM과 중국 현지 회사 위주로 납품할 예정인 만큼 성장성과 고객 다변화가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고려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은 적정 수준대비 낮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