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암호화폐 'CLINK' ICO 추진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08.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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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암호화폐 'CLINK' ICO 추진


싸이월드(대표 전제완)가 자체 가상통화(암호화폐) 'CLINK'(클링)의 ICO(암호화폐 공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싸이월드는 ICO 홈페이지를 통해 추진 일정을 공개했다. ICO와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싱가포르 등 해외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싸이월드는 CLINK 기반으로 '싸이월드 3.0'을 앞세워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자체 콘텐츠 마켓(선물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통화 '포도알'(옛 '도토리')과 포도알을 현금화할 수 있는 CLINK를 통해 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전종학 싸이월드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활용해 민주적이며 진보적인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를 선점해 현재 빠르게 발전되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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