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럽증시, 美中 무역협상 등 앞두고 상승...스톡스, 0.6%↑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8.21 02:54
글자크기
유럽증시가 상승했다. 미중간 무역협상 재개, 연방준비제도의 잭슨홀 미팅 등을 앞두고 낙관론이 강화되면서다.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6% 오른 38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 상승한 1만2331.30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7% 오른 5379.65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7591.26으로 전일대비 0.4% 올랐다.



그리스는 이날 2010년 이후 8년 만에 구제금융 체제를 졸업했다. 그리스 증시는 전일대비 0.3% 상승했다.

자회사인 미국 몬산토의 거액 배상판결에 지난주 급락했던 독일 바이엘이 3% 오르며 독일과 스톡스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에너지주들도 유가 상승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22~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차관급 회의를 통해 2개월여간 교착상태에 빠졌던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등 주요 증시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오는 23~25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는 주요 국가 중앙은행 총재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이 참석하는 캔자스시키 연방준비은행 경제정책 연례심포지엄, 일명 잭슨홀 미팅이 열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4일 오전 연설을 통해 처음 잭슨홀 미팅에 데뷔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