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남전에서 경기를 지휘하는 김병수 감독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는 1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서 강원FC는 후반기 첫 연승 및 인천전 6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지난 15일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1-0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어낸 강원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병수 신임 감독 부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강원은 인천전 경기결과에 따라 크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어 승리가 절실하다. 현재 8승6무9패(승점 30)로 리그 7위다. 강원은 만약 이번 라운드서 6위 FC서울과 5위 포항 스틸러스가 승리하지 못할 경우, 리그 순위 5위까지 뛰어오른다.
관전 포인트는 역시 양 팀의 수비다. 강원은 제리치와 디에고, 인천은 무고사와 문선민 등 공격진에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 중인만큼 수비가 얼마나 상대팀 공격진을 잘 막아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강원은 전남전 무실점 승리를 통해 수비진이 자신감을 회복했다. 인천 또한 상주 상무를 상대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으나 무실점하며 수비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