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남부교육청은 19일 "자치구와 협력을 통해 구로구는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구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금천구는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에 '다·함 부스'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다·함 부스'는 지역교육청 차원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입·편입·취학 등 학적 생성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학생을 도와주고, 학교 행정 업무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중국어권 다문화가정이 전체 다문화가정의 87%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다문화학생 재학 학교에서는 언어장벽으로 인한 학부모 상담의 어려움, 전입·편입·취학 등 학적 관련 업무의 과중 등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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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남부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을 글로벌 혁신 리더로 키우기 위해 2018학년도 중점사업으로 '남부 다름을 함께'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운영되는 '다·함 부스'를 통해 다문화학생 전입 과정에서 겪는 학교와 학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학생의 국내 정착을 돕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