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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부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이용자들은 양사의 AI(인공지능) 비서 '알렉사'와 '코타나'를 같이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날 "양사 AI 음성인식 비서를 올해 말까지 상대방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C는 양사는 서비스 통합으로 애플 시리와 구글 어시스턴트 등 AI비서 시장에서 거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아마존 알렉사는 4만5000여개의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고, 코타나는 250여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8월 협업 사실을 처음 발표했다. 이어 지난 5월 MS는 코타나와 알렉사의 통합 플랫폼을 선보이고 시연하기도 했다. 양사는 내년부터 통합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