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이번 교육캠프가 올해 처음 제1기 장학생을 배출한 꿈사다리장학제도의 일환으로, 교육 취약 계층의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문화 체험 등 학교 밖의 풍부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꿈사다리장학제도는 학업의지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저소득층 학생들을 선발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했다. 꿈사다리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년간 장학금으로 월 30만원과 교육캠프, 대학생 멘토링 등 맞춤형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캠프에서 1일차에는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생 선서를 시작으로, 개그우먼 박지선이 '꿈과 열정'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2, 3일차 캠프 기간에도 대상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적성검사,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국가가 지원하는 제1기 꿈사다리 장학생으로서의 유대감과 자긍심을 갖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수인재로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계영 한국장학재단 이사는 "교육부와 함께 저소득층 학생이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장애물을 넘어 꿈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