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불볕더위 속 소나기…서울 낮 36도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8.08.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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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사진=뉴스1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사진=뉴스1


일요일인 내일(12일)도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 지방(경북 제외)·제주도 10~60㎜ △중부 지방·경부 5~3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춘천 34도 △강릉 28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고 무더위가 계속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제14호 태풍 ‘야기(YAGI)’는 현재 소형 태풍 수준을 유지하며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1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m로 서진하고 있다. 내일(12일) 오후 3시쯤에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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