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선 8월 무더위 날릴 '3色의 시원한 공연' 볼 수 있다"

머니투데이 인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2018.08.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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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현악, 퓨전국악, 라틴음악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상설공연 열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나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이 펼쳐진다. 바이올린, 첼로, 건반으로 구성된 여성 3인조 전자현악 팀 '카린'(KARIN)의 공연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나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이 펼쳐진다. 바이올린, 첼로, 건반으로 구성된 여성 3인조 전자현악 팀 '카린'(KARIN)의 공연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365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컬처포트 인천국제공항에서 휴가 시즌인 8월, 공항 방문객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하고 흥겨운 3색 공연이 열린다.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달 새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제1여객터미널에선 이달 중 여름휴가를 떠나는 공항 이용객들의 더위를 잊게 해줄 열정적인 퍼포먼스의 전자현악, 청량한 선율의 퓨전국악, 이국적인 감성의 라틴음악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바이올린, 첼로, 건반으로 구성된 여성 3인조 전자현악 팀 '카린'(KARIN)이 클래식 기반의 팝과 가요를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펼친다.

이어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이 전통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킨 새로운 퓨전국악 앙상블을 선보인다.



멕시코와 쿠바의 감성 깊은 볼레로 리듬과 안데스의 대표적인 관악기 케나(Quena), 삼포냐(Zamponia)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페루 출신의 뮤지션 '라파엘 몰리나'(Rafael Molina)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라틴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1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30분, 4시30분, 5시30분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터미널과 탑승동의 탑승게이트 앞에서는 게릴라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찾아가는 공연'이 열린다. 첼리스트 성지송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등이 무대에 선다. 면세구역 3층 중앙 무대에서 클래식 작은 음악회가 매일 5회씩 펼쳐진다.


공연 관련 사항은 컬처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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