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계곡서 전지훈련하던 중학생 운동부원 숨져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2018.08.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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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한 계곡.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머니투데이경상북도의 한 계곡.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머니투데이


계곡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중학생 운동부원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29분쯤 경북 영양군 수비면의 계곡에서 A군(15)이 수심 2m 깊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운동부원인 A군은 가족 등 20여명과 함께 영양에서 전지훈련 중이었다.

함께 물놀이를 하던 일행은 A군이 보이지 않자 코치와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10여분간 A군을 찾아도 나타나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일행은 A군을 물 밖으로 끌어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군의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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