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로또 1등, 서울 성북구 같은 편의점서 5명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8.07.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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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당첨자 9명 중 5명이 한 편의점, 동일인이라면 93억 '잭팟'

제817회 나눔로또 당첨결과. /사진= 나눔로또 복권통합포털제817회 나눔로또 당첨결과. /사진= 나눔로또 복권통합포털


16억8000여만원을 받는 '로또 대박'의 주인공 9명이 서울·대구·경북에서 탄생한 가운데 한 로또 판매점에서만 5건의 1등 당첨자가 발생해 화제다.

29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28일 추첨한 제817회 나눔로또 1등 배출점은 △데이앤나잇(서울 성북구 종암동 132 종암우림카이저팰리스 1층) △크로바쎄븐(서울 송파구 신천동 17-6번지 크로바상가1층) △세진전자통신(대구 서구 평리동 1094-4) △울릉로또(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330-4) △CU거제옥포점(경남 거제시 옥포1동 548-1) 등이다.



이 중 서울 성북구 '데이앤나잇'에서만 5명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수동으로 같은 번호를 뽑은 만큼 실제 당첨자는 1명일 가능성이 높다. 당첨자 1명이 5개의 당첨금을 모두 수령할 경우 총 당첨금은 93억4238만6670원에 달한다.

추첨 결과 당첨번호는 '3, 9, 12, 13, 25, 43'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4'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9명으로, 각각 18억6847만7334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를 맞힌 2등은 54명으로 5190만2149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068명으로 135만5279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5276명,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71만8171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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