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경북 경산시 계양동 남매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33분 현재 영천시 신령면 기온이 AWS(자동기상관측기기) 기준으로 40.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령 AWS는 경북 영천시 신녕면 신녕초등학교 내 평지에 있다.
다만 AWS에 측정된 기온은 공식 기록은 아니고 참고용으로 활용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6년 8월12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도 낮 최고기온이 40도(AWS 기준 40.3도)를 넘은 적이 있다.
11일 시작된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밤사이 열대야가 일어나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25일 낮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등 일부 지역에 5㎜ 내외 적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