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아시아 7개국 192명 봉사단 파견

대학경제 김재혁 기자 2018.07.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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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아시아 7개국 192명 봉사단 파견


경인여자대학교는 최근 '글로벌 나눔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경인 봉사단'이라는 기치 아래 7개 국가에 총 192명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봉사단은 해외에서 아이와 대학생에게 한국어와 태권도를 가르쳤다. 더불어 한국가요 외에도 화관무와 부채춤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알린 후 지난 13일 모두 안전하게 귀국했다.



경인 해외봉사단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것 외에도 교육봉사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열이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베트남에서는 다낭 외무부와 교육부 특별한 지원 하에 한국어 교육, 미술, 태권도, 음악 교육 등을 1000여 명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벽이 거의 무너진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던 라오스 방비앵 파퉁초등학생은 경인여대 전 교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현재는 지붕과 책걸상이 있는 깨끗한 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교육봉사와 더불어 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해외봉사를 총괄한 김미량 교수는 "대한민국은 원조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원조하는 세계 GDP 11위 국가"라며 "아시아 이웃 국가와 더불어 사는 삶을 생각하고 한류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 위상을 드높이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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