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열린 '영메이커 서울 2018'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 교육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누구나 메이커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는 메이커 교육 행사로 마련됐다. 기사내용과는 무관./사진=뉴스1 DB
교육부와 특허청 및 16개 시도교육청은 오는 20일 금요일 서울 코리나아 호텔에서 초‧중‧고 학생 창업체험‧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갖춘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교육부- 특허청- 시도교육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의 경우 콘텐츠 개발, 제도적 지원 및 온‧오프라인 기반 구축, 대국민 인식 개선 위한 문화 확산, 정책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고, 특허청은 발명교육 콘텐츠 개발, 교원 연수 지원 및 발명교육센터 확대, 교육소외계층 대상 발명교육 지원, 발명‧창업체험교육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특히 교육부와 특허청은 △학생‧교원 대상 콘텐츠(창업체험교육, 발명교육)를 공동으로 활용‧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수 프로그램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 운영 중인 '창업교육지원 민관 실무협의회'와 '발명교육 관계자 회의'를 확대 운영해 협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혁신 성장의 핵심 사업인 창업이 활성화 되고,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가 양성되기 위해서는 초‧중등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부는 특허청-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창의적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발명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적화된 교육방법"이라면서 "발명교육과 창업체험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스스로 발견하고, 진로를 개척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