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 휘발유 재고급감에 상승...WTI, 1%↑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7.1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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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상승했다. 미국 원유생산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휘발유 재고량의 급감이 유가상승을 도왔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68센트(1%) 상승한 68.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74센트(1%) 오른 72.90달러로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13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5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는 300만 배럴 감소였다. 또한 미 원유생산량은 전주대비 하루 10만 배럴 늘어난 하루 1100만 배럴을 기록했다. 1985년 이후 최고치다.

하지만 휘발유 재고량은 전주대비 320만 배럴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100만 배럴 감소를 웃돌았다. 이는 휘발유에 대한 강한 수요를 의미,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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