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8.7.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항은 1876년 문을 연 국내 최초 국제무역항으로, 신(新)남방·신북방 등 수출다변화 전초기지로 꼽힌다. 지난 5월 기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도 등 신남방지역 전체 수출액 중 부산항만 수출비중은 28%, CIS(독립국가연합) 등 신북방지역은 54%를 차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12일까지 누계기준 한국 수출 실적은 185억9000만달러로 1년 전과 견줘 3.7%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통상문제와 관련해서는 "무역분쟁이 장기화,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엄중한 인식 아래 민관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도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모든 노력과 정책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올해 수출 전년대비 4% 증가, 5968억달러를 목표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