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韓·인도 스타트업 협력 포럼' 참석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07.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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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의 류승완 부법인장(왼쪽)이 지난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국-인도 스타트업 협력 포럼'에서 인도 진출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밸런스히어로.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의 류승완 부법인장(왼쪽)이 지난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국-인도 스타트업 협력 포럼'에서 인도 진출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밸런스히어로.


인도에 진출한 핀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밸런스히어로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맞아 열린 '한국-인도 스타트업 협력 포럼'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 포럼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행사다. 한국과 인도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사례 발표, B2B(기업 간 거래) 미팅,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진출 성공사례로 꼽혔다. 연사로 나선 류승완 인도법인 부법인장은 "인도는 인구 13억명 중 절반 이상이 24세 이하로 IT 수용도가 높아 성장성이 크다"며 "선불요금 잔액과 충전으로 확보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도 전 지역에서 금융 혜택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디지털 인디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국-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를 비롯한 양국 정부와 기업이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며 "그동안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13억명 인도인 모두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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