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전통시장에 ‘짜~잔’ 나타나는 이유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2018.07.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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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스타마케팅’으로 전통시장의 해외홍보 및 콘텐츠화 박차

비투비. /사진=김창현 기자<br>
비투비. /사진=김창현 기자


전통시장에 한류스타 비투비(BTOB)가 모습을 드러낸다. 인기 7인조 아이돌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 이민혁은 10일 광주 1913송정역시장에서 한국 전통시장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해외홍보 확산을 위한 흐름에 동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비투비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투어’ 행사는 지난 2월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된 두 멤버가 전통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교류하고 함께 시장을 체험하는 이벤트다.



특히 올해 ‘2018 전라도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중국 등에서 온 15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가해 스타마케팅의 효과가 커질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해외 언론인 및 파워블로거 10여 명과 국내거주 외국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자단 50여 명이 광주 1913 송정역 시장뿐 아니라 전주 남부시장, 서울 통인시장, 망원시장 등을 둘러보고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올해 전국 각지의 20개 시장을 ‘2018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해 상품개발, 해외 박람회 참가, 글로벌 매체 온라인 캠페인 등을 통한 외래객 유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전통시장은 독특한 먹거리, 다양한 쇼핑거리, 사람과 문화가 교류하는 가장 한국적인 관광 콘텐츠”라며 “이번 스타 마케팅 이벤트를 계기로 해외 홍보 및 상품화, 수용태세 개선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지역 관광의 주력 콘텐츠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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