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6월 판매 부진…전년比 18.3% 감소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8.07.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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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GDe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 QM6 GDe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7120대, 수출 1만4801대 등 총 2만192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3% 줄었다.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줄었다. 내수는 지난해보다 20.9%, 수출은 16.9%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 QM6 가솔린 모델은 지난달 1513대 판매되며 출시 이래 월평균 약 1500대의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SM6는 지난달 2049대가 판매되며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모델 출시 후 네 달 연속 월 2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

다만 SM6와 QM3의 판매 급감이 전체 내수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6월 SM6와 QM3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9%, 71.9% 감소했다.



클리오는 지난 달 549대가 출고됐다. 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최고급 인텐스 트림의 판매가 90% 가까이 차지해 기존 소형차와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지는 168대 판매로 연간 누적 판매 100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르노삼성 수출 실적은 북미 시장 수출용 닛산 로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1만3061대 선적된 것을 비롯해 총 1만4801대의 판매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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