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아파트단지 전경. /사진제공=뉴스1<br>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관악(0.15%) △금천(0.12%) △성북(0.09%) △동작(0.08%) △중랑(0.07%) 등이 올랐고 광진(-0.01%), 송파(-0.02%), 강남(-0.03%) 등은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성북구 길음뉴타운 2~8단지 가격이 500만~1000만원, 동작구 사당동 삼성래미안이 1000만~1500만원 올랐다. 반면,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은 매수세가 줄어 전주대비 가격이 4500만원 떨어졌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2단지, 13단지도 매매가격이 500만원 내렸다.
서울에서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제외한 비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6월 한달 간 비강남권 아파트값은 0.45% 올라 5월(0.3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강남4구는 보합세다. 비강남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4월부터 3개월 연속 강남4구 아파트값 상승률을 웃돌았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김포한강(0.04%) △평촌(0.04%) △동탄(0.03%) 등이 올랐고 △산본(-0.17%) △파주운정(-0.03%) △분당(-0.02%)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지역에선 △광명(0.35%) △하남(0.09%) △의왕(0.07%) △화성(0.03%) △안양(0.03%) 등이 오른 반면 △안성(-0.19%) △과천(-0.11%) △시흥(-0.08%) △안산(-0.04%) 등은 가격이 떨어졌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최근 공급 물량 확대로 약세였던 전세시장은 하락폭이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1% 내렸고 신도시는 0.06%, 경기·인천은 0.07% 각각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