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LG생활건강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공동기술개발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상생협력펀드와 무이자직접대출로 협력사의 투자를 돕고 있다. 지난해 중국 상해에서 해외법인을 대상으로 '기술 제안 전시회'를 열어 협력사의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복리후생 제도를 협력사에도 확대했다. 복지몰 운영과 스포츠관람, 독서통신, 사이버교육 지원, 임직원 자녀 여름캠프 운영 등이다. 휴식문화 정착을 위해 휴게시설을 조성하는 사업 등도 벌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협력사와 소통하는 자리를 잇따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개최한 데 이어 전날 '협력회사 경쟁력 향상 워크숍'을 열었다.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고 지원 계획을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LG생활건강은 소비자 안심경영의 핵심전략인 '안심품질인증' 제도를 소개하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공급체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는 "협력사의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인정돼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열린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