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예상, “한국, 독일에 0-2 패배… 일본은 이길 것”

OSEN 제공 2018.06.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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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예상, “한국, 독일에 0-2 패배… 일본은 이길 것”




[OSEN=김태우 기자] 객관적 전력에서 절대 열세에 있는 한국이 독일전에서도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반대로 일본은 조 1위를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패널인 찰리 니콜라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조별리그 세 번째 전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공개했다. 니콜라스는 독일이 한국에 2-0으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팀 모두 16강 진출을 위해 이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니콜라스는 “이번 대회 전 나는 독일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데 있어 필요한 몇몇 박스에 체크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이 한국을 이기고,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니콜라스는 “요하힘 뢰브 감독은 마리오 고메즈를 데리고 오고 싶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움직임은 충분히 좋지 못했다. 하지만 독일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이겨낼 것이다. 이는 모두 타이밍의 문제이며, 큰 성과로 압박을 이겨낼 것이다”고 전망했다.


니콜라스는 독일에 대해 “지난 밤의 승리(스웨덴전)는 그들이 토너먼트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우리가 아는 독일로의 복귀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독일이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니콜라스는 한국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니콜라스는 멕시코가 스웨덴을 2-1로 누를 것이라 예상했다. 니콜라스의 예상대로라면 F조는 멕시코가 1위, 독일이 2위로 16강을 확정한다.


반면 일본은 후한 평가를 받았다. 니콜라스는 일본이 폴란드에 2-1로 이길 것이라 내다봤다. 니콜라스는 일본이 최고의 팀은 아니더라도 전술적으로 잘 짜여 있다고 평가하면서 팀으로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폴란드는 2패로 탈락이 확정돼 동기부여가 부족하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헌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일본이 16강 진출을 위한 황금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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