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실학논문상에 대동문화연구원 김보성씨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8.06.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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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실학논문상에 대동문화연구원 김보성씨


재단법인 실시학사(이사장 이정성)는 제8회 모하실학논문상 수상자로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김보성씨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

재단법인 실시학사는 고 이헌조 LG전자 회장이 사재 80억 원을 출연하여 실학사상의 계승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모하실학논문상은 실학연구분야의 신진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최근 발표된 박사학위논문 가운데 선정된다.



김보성 씨의 수상 논문 '이규경의 시가점등(詩家點燈) 연구'(성균관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6년 2월)는 '시가점등(詩家點燈)'이 지닌 문학이론서로서의 가치를 실학적 측면에서 밝혀내는데 크게 기여한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학자이자 당대의 문학평론가로도 알려진 이규경은 이덕무의 손자로 ‘오주연문장전산고’ 등의 문집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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