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김신욱이 14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이기범 기자 leekb@
신 감독은 스웨덴을 상대로는 4-3-3 전술을 꺼내들었다. 세 명의 공격수를 받칠 중원 멤버로 주장 기성용(29, 스완지 시티)과 이재성(26, 전북 현대 모터스), 구자철(29, FC 아우크스부르크)을 기용하기로 했다. 국가별 대항전인 A매치 경험이 풍부한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이상) 멤버인 기성용에게 중원 지휘의 중책을 맡겨 노련함을 믿어보겠다는 전략이다.
수비진으로는 오른편에 이용, 중앙에 김영권, 장현수, 왼편에 박주호가 설 것으로 예상된다. 골키퍼로는 조현우가 기용됐다.
우리에 맞선 스웨덴은 예상대로 공격대형인 4-4-2 포메이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쿠스 베리와 올라 토니보넨이 공격을 맡았고, 박지성 전 국가대표 주장(현 SBS 해설위원)이 경계대상으로 지목한 에밀 포르스베리(27, 라이프치히)가 중원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스웨덴과의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