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차 없는 거리 등의 보행친화사업을 역점 추진 중인 서울시는 안전이 담보되는 보행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의 연구결과와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고령인구 증가, 스몸비족의 등장 등 교통환경 변화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보행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서울시 보행자 교통사고 원인분석 △보행안전 선진도시로 나가는 길 △어린이·노인 보행사고 방지대책 △생활권 도로 안전개선 대책 등을 제목으로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토론에는 시립대학교 이수범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도시연대 김은희 센터장, 한국교통연구원 한상진 박사, 녹색교통 송상석 사무처장, 중앙대학교 김승남 교수 등 보행전문가를 포함하여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장, 서울시교육청 안전관리팀장, 서울시 보행정책과장 등 보행안전 업무 관계자까지 총 9명이 참가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행전문가, 시민단체, 연구원, 학생, 관계기관, 공무원 등을 포함해 보행안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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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얻은 혜안을 귀중한 밑거름 삼아 안전이 담보되는 진정한 ‘걷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며 “선진 보행안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