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후원사 현대차, '마룬5' 음악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진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6.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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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뮤직비디오엔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등장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세계적인 밴드 ‘마룬5(Maroon 5)’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현대차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세계적인 밴드 ‘마룬5(Maroon 5)’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현대차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세계적인 밴드 ‘마룬5(Maroon 5)’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 (247,000원 ▼4,000 -1.59%)는 마룬5와 밥 말리의 명곡 ‘쓰리 리틀 버즈(Three Little Birds)’를 리메이크해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들려준다. '스마트(Smart)하고 혁신적인(Innovative)' 브랜드 메시지가 담긴 싼타페·코나 편 TV 광고에 배경 음악을 사용해 전세계에 방영한다는 것.



현대차 관계자는 "축구 경기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광고는 주차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는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의 안전 하차 보조 기술(SEA)과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코나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술(FCA)을 마룬5가 연주하는 ‘쓰리 리틀 버즈’와 함께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마룬5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 송 ‘쓰리 리틀 버즈’는 마룬5의 디지털 싱글 음반으로 지난 9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발매됐으며, 현대차의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도 함께 론칭했다.



뮤직비디오는 레게 음악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크린 앞에서 ‘쓰리 리틀 버즈’를 연주하는 마룬5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나무, 물, 모래 등 가장 자연적이고 원초적인 천연 물질들로 이뤄진 댄서들이 등장한다.

이 댄서들은 마룬 5의 음악에 자연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도 춤추는 댄서의 형상화된 모습으로 드러나게 된다.

특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맞춰 전세계에 상영될 TV 광고와 마룬5 ‘쓰리 리틀 버즈’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한국 태생의 세계적인 CF·뮤직비디오 감독인 조셉 칸이 제작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기술력과 전고자 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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