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함서희' 박시우, 日GRACHAN 출격..함서희도 동행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18.05.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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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왼쪽)와 박시우 / 사진=로드FC 제공함서희(왼쪽)와 박시우 / 사진=로드FC 제공


ROAD FC(로드FC) 소속이자 '리틀 함서희'라는 별명을 가진 박시우(27·팀매드)가 일본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함서희(31)도 세컨드로 동행한다.

로드FC에 따르면 박시우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GRACHAN 35에서 후지타 사야코(일본)와 격돌하기 위해 25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킥복싱 국가대표로 수차례 금메달을 따냈을 정도로 타격에 강점이 있는 박시우는 지난 2017년 9월,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박정은과 화끈한 난타전을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시우의 상대 후지타 사야코는 지난 2017년 GRACHAN에서 '타격 지니어스' 심유리에게 승리를 거뒀다. 타격과 그라운드 실력을 고루 갖춘 신예로 평가받는다.



박시우의 이번 원정길에는 '세계랭킹 1위'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가 세컨드로 동행한다. 경기 준비부터 전략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박시우를 도울 예정이다.

박시우는 "데뷔전 패배를 교훈삼아 그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왔다"며 "이번 경기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ROAD FC는 많은 해외 단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해외로 선수를 파견해 더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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