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댁에 청정기"…어버이날 효도가전의 변화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8.05.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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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기 등 전통적인 선물에 필수가전 공기청정기도 추가돼

/사진제공=이마트/사진제공=이마트


"아버님댁에 공기청정기 놔드려야겠어요."

유통업계가 필수가전으로 떠오른 공기청정기를 어버이날 추천선물로 내놓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안마기·건강기능식품 등 전통적인 어버이날 선물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이마트는 실내용 '위닉스 공기청정기 제로'를 22만9000원에, '불스원 에어테리피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9만5000원에 필터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기획해 가격대별 고객선택을 넓혔다.



안마의자는 다수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할인 혜택을 늘렸다. 코지마 안마의자 카이저는 50만원 할인한 398만원에, 브람스 테드 안마의자는 40만원 할인해 258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행사카드는 삼성, KB국민, 신한, 비씨, 농협, 우리, IBK기업은행, SC이마트카드 등이다.

건강식품도 카드 행사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경남제약 '엄마의 봄날 기프트 세트'는 50% 할인한 2만750원에, 고려은단 '면역 비타민기프트 세트'는 40% 할인한 2만8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6년근 홍삼정(240g)'은 1만원 할인, '피코크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90포)'는 10% 할인한다.



한편 이마트는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순위 부동의 1위로 꼽히는 '용돈'을 특별하게 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은 플라워 용돈박스를 사전기획을 통해 9900원에 준비했다. 이 제품은 카네이션을 대신해 시들지 않는 비누꽃과 용돈, 편지를 넣을 수 있는 봉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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