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5월02일(15:0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피 상장사 이아이디 (1,392원 ▲237 +20.52%)가 주력 사업 분야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확장해 녹조 예방 분야에 진출한다.EBIS는 2017년 자본금이 약 450억원으로 매출액 한2000억원(글로벌 기준)을 기록하는 등 일본 녹조 저감분야 1위 기업이다.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녹조 예방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명종 이아이디 총괄상무는 "이번 계약은 이아이디가 구축한 IoT 솔루션과 시스템의 장점이 해외에서 평가 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 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추후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녹조 저감장치 고장 사유를 밝혀내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고, 녹조 발생 트렌드까지 분석하는 사전 예측분석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아이디는 앞서 일본 내 나가사키현청으로부터 녹조 저감 장치에 IoT 솔루션을 적용하는 분석 리포트 용역을 수주하며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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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녹조 현상은 수자원 생태계에서 조류(Algae)의 대량 발생으로 생기는 현상이다. 냄새 물질을 비롯해 일부 독소를 배출하는 탓에 생태계 보호 및 식수원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신속히 대응해야 할 현상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