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전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원,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총사업비 39억)을 통해 지역 내 관련 기업 72개사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24건, 바이어발굴 및 맞춤형 컨설팅 50건, 시제품제작 37건, 제품고급화 31건, 실무능력강화 교육 27건, 제품디자인 개발 11건 등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들은 2014년 대비 매출액 38.7%(417억)·고용 25.4%(182명) 증가 등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온은 해외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및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받아 미국 OCEANIT사, 인도HANUMAYAMMA INNOVATION와 계약을 체결했는가 하면 ㈜래트론은 중국 신통다사 등 30개국에 해외 진출하는 등 총 2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김정홍 대전시 4차 산업혁명운영과장은 "이 지원사업은 지난해 수혜기업의 경우 92.6%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1차년도의 83%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관련 기업들이 더욱 품질 높은 종합적인 지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