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Q 영업이익 1820억원…전년동기比 17.7%↓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8.04.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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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6528억원, 당기순이익 1114억원

대우건설 1Q 영업이익 1820억원…전년동기比 17.7%↓


대우건설 (3,835원 ▲50 +1.32%)이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이익 규모가 다소 줄었다. 하지만 해외사업장 손실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4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됐다.

대우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7%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528억원으로 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41.9% 줄었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문이 57.5%(1조5251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플랜트사업부문 23.5%(6226억원) △토목사업부문 15.2%(4037억원) 15.2% △베트남 하노이 THT(떠이호떠이)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3.8%(983억원) 순이다.



신규 수주는 2조56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8% 증가했다. 수주 잔고 규모는 30조7218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2만6527가구의 프루지오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고 본사가 이전할 써밋타워 매각과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중 신임 CEO 체제가 구축되면 중장기적 전략수립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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