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8 K-뷰티엑스포 청두서 289만 달러 수출길 개척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8.04.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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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케이뷰티 엑스포 청두(K-BEAUTY EXPO CHENGDU)’에서 289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을 개척하고 돌아왔다.

25일 도에 따르면 박람회에는 국내 뷰티산업 강소기업 23개사가 참여 총 25부스를 마련,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케어 등 현재 중화권 화장품시장 트렌드에 맞춘 엄선된 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총 8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다녀갔으며, 참가 기업들의 수출상담 실적만 총 315건 289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서부 대개발로 떠오르는 중국 중·서부 내륙지역의 진출로를 새로이 개척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중국 3대 미용전시회인 ‘39회 청두미용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 유망 뷰티 기업들의 중국 서부 내륙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드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뷰티 강소기업의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K-뷰티엑스포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국의 경제중심도시 상하이(上海)의 NECC(국립전시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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