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기업대출 서류 디지털 제출 서비스 시행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8.04.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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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고객이 기업대출 신청 시 재무제표 등을 제출하는 온라인전송시스템에 비재무적 서류 제출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업대출 신청에는 재무제표, 세무증명서 등의 재무적 서류와 업체현황, 사업계획서 등의 비재무적인 서류가 필요하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온라인으로 재무적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스마트 FATI 시스템'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비재무적인 서류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업고객은 서류 제출을 위한 은행 방문의 불편함을 더는 동시에 유효기간 내 관련 서류를 재발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 은행은 기업여신 심사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위·변조 등 사기대출 사전 차단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FATI 시스템은 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와 KB스타기업뱅킹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확대는 기업고객 방문을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의 핵심은 '기술의 진화가 아닌 고객의 편리함'이라고 강조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지론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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