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 200명, 유령주 유통사태 반성문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8.04.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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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등 삼성증권 부서장급 임직원 200여명이 14일 서울 서초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자성결의대회'에 참석,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유통 사태에 대한 반성문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등 삼성증권 부서장급 임직원 200여명이 14일 서울 서초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자성결의대회'에 참석,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유통 사태에 대한 반성문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 (38,050원 ▼750 -1.93%)은 이번 112조원 규모 유령주식 배당 및 유통 사태에 대해 구성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부서장 이상 전 임직원이 참석, '자성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금융연수원에 구 대표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 200여명이 모여 이번 사고와 관련한 제기된 문제점을 반성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이번 사고에 대해 사죄하는 반성문을 작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증권 측은 "구 대표 등 임직원 등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우리 스스로 잘못을 강하게 질책하고 뼈를 갂는 각오로 반성, 도덕성을 재무장 해야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며 "진행 중인 피해 투자자 구제와 재발방지작업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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