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장인과 예술가 손잡고 '메이드인 세운' 만든다

머니투데이 박치현 기자 2018.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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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10일 사업 접수…최종 선정된 7개 프로젝트에 최고 5000만원 사업비 지원

/자료=서울시/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세운상가에서 기술자와 예술가의 협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5월 8일부터 이틀간 세운상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기술장인과 예술가의 콜라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핵심은 기술장인과 예술가단체가 공동작업을 통해 디자인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후 제품의 기획전시·판매가 이뤄지며 최종적으론 공동브랜드까지 개발한다.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7개 프로젝트에는 최고 5000만원의 사업비(사업운영비·업무진행비·시설비)가 지원되고 전 과정이 책자 및 영상 아카이브로 저장된다.

응모자격은 세운상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거주하거나 이곳을 생활권으로 삼는 예술가단체와 기술장인이다. 짝을 지어 신청해야 하고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선교·영리활동을 주목적으로 한 사업신청은 반려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역량과 세운상가의 집적기술이 만나 지역 산업생태계에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서는 서울시청 11층 역사도심재생과에 직접 방문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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