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4.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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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스팅어 최우수상 등 6개 부문 수상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차종/사진제공=현대·기아차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차종/사진제공=현대·기아차


현대자동차 (248,500원 ▼2,500 -1.00%)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이하 레드닷 디자인상)’를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스팅어(기아차)가 최우수상을, 넥쏘·코나(현대차)와 스토닉·모닝(기아차)이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 (118,400원 ▲400 +0.34%)의 브랜드 체험관 비트(BEAT)360도 '제품 디자인 부문-실내 건축 및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해 총 6개의 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ZNW)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선 전세계 59개국의 총 6300여개 제품이 출품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에도 6개 차종이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는 넥쏘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 우수성도 주목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스팅어는 올해 2월 iF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코나와 스토닉, 모닝(해외명 피칸토) 등도 올해 iF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연달아 쾌거를 올렸다.


BEAT360도 올해 iF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과 인테리어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넥쏘/사진제공=현대차넥쏘/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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