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졸업생 이권 씨(왼쪽)와 신주엽 비주얼컨텐츠스쿨 교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이 씨의 수상작은 '스핀형 헬스바이크' 제품디자인이다.
이 씨는 지난 2015년 구미대 디지털컨텐츠과 전문학사를 마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디지털컨텐츠학과 전공심화 야간 과정을 이수해 지난해 2월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 씨는 "디자인의 넓은 세계를 가르쳐준 교수님께 감사하다"며 "후배에게도 좋은 선배로서 멘토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밤늦게까지 컴퓨터실에 혼자 남아 공부하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쏟은 노력이 큰 상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7월 독일 에센의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스핀형 헬스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