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중 신임 경총 상임부회장/사진제공=경총
한국경영자총협회 제5대 신임 상임부회장에 선임된 송영중(62) 한국산업기술대 석좌교수는 6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던터라 취임 전까지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 말을 아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생각들을 정리해 취임 때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했다. 경총은 이날 회장단 회의를 열어 송 석좌교수를 상임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역대 경총 상임부회장 가운데 첫 고용노동부 관료 출신이다.
이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 이어 현재 한국산업기술대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경총 회장단은 "구조적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노사 문제에 경륜과 식견이 높으며 고용·복지 문제에도 밝은 송 석좌교수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