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날씨] 남부지방 미세먼지 '나쁨'…낮과 밤 기온차 커

뉴스1 제공 2018.03.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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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9도·낮 최고 11~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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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DB © News1 오대일 기자뉴스1DB © News1 오대일 기자


일요일인 25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도, 낮 최고 기온은 11~21도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는 등 당분간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주 끼겠다. 특히 낮 동안에도 서해안에는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겠다.

아울러 당분간 서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호남권과 영남권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의 권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중부지역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남부지역은 국내에 축적된 고농도 미세먼지에 국외 유입이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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