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위)과 이택근 /사진=엠비씨스포츠플러스 제공
'모두투어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은 오는 20일 오전 12시 30분 MBC를 통해 방송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는 20일 오후 11시에 재방송된다.
이 대회는 유소년 야구 클리닉 기금 마련을 위한 도네이션 골프 이벤트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예년보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들은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드디어 마지막 샷 대결을 펼친다.
무엇보다 싱글 매치에서 맞붙은 이택근과 유희관의 기 싸움이 팽팽하게 전개됐다. 지난해 우승을 거머쥔 이택근은 디펜딩 챔피언의 명예를 걸고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 퍼트에 성공하는 등 집중력을 발휘해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디펜딩 챔피언 이택근, 다크호스 박동원, 송민지 프로 팀과 이번 대회 컴퓨터 샷을 선보인 차명석, 패기 넘치는 우승 후보 유희관, 조아람 프로의 마지막 매치는 20일 오전 12시 30분 MBC와 20일 오후 11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