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AFPBBNews=뉴스1
정현은 13일 오후 1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베르디흐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1000시리즈 BNP파리바 오픈(하드코트)' 3회전(32강)서 2-0(6-4, )으로 완승했다. 경기 소요 시간은 1시간 22분이었다.
정현은 1세트 저력을 보여줬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며 1-1로 맞선 3번째 게임에서 정현은 베르디흐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앞서갔다. 4번째 게임까지 40-0으로 마무리하며 3-1로 앞서갔다.
2세트도 접전이었다. 결과적으로 3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한 정현이 2세트를 잡았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1-1 상황에서 정현은 베르디흐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정현과 베르디흐는 자신의 서비스를 단 한 경기도 뺏기지 않았다. 정현은 5-4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마지막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