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기재부-LH 등 '스마트시티 성공' 머리 맞댄다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8.03.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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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조성되는 '세종 5-1 생활권'. /사진제공=국토교통부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조성되는 '세종 5-1 생활권'.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처음으로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가 열린다.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오는 13일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특위) 위원들과 스마트시티 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하는 '1박2일 전문가 워크숍'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특위 소속 민간위원 20명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6개 유관부처 담당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된다. 지난 1월 정부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한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추진상황도 점검한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가 기존의 U-City(유시티)와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국내외 민간기업 참여를 유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정부 지원방안과 시민참여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의 협업뿐 아니라 전문가, 민간기업,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논의에 참여해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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