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반 ISMS 인증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18.03.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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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사 메가존(대표 이주완)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AWS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부문 관련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의 중요 정보 유출과 피해를 예방하고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관리과정 5개 분야, 보호대책 13개 분야 등 총 104개 인증 기준(세부항목 253개)에 따라 심사하고 적합성을 인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의 심사를 거쳐 인증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 또는 금융보안원의 심의를 통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메가존 측은 "이번 ISMS 인증 획득은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Global Cloud MSP) 사업자 중 최초"라며 "지난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인증 심사를 통과하고 올해 2월22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심의를 거쳐 ISMS 최종 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국내 AWS 파트너사 최초로 ISMS 인증을 받음으로써 정부에서 규정하는 보안 요건이 필요한 기업·기관들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파트너사 차원에서 기업들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부문에서도 보안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이용 중인 고객사들은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고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도 도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메가존의 이번 인증 획득은 클라우드 ISMS 컨설팅 전문기업 클라우드시큐리티가 함께 진행했다. 고광석 클라우드시큐리티 이사는 "정보통신 부문 매출액 100억원 이상, 일일 평균 방문자수 100만명 이상 기업은 ISMS 인증이 의무화됐다"며 "다수의 ISMS 인증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의무 대상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보안 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메가존사진제공=메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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