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월드컵·보라매공원 반려견놀이터 3곳 6일 재개장

뉴스1 제공 2018.03.04 17:30
글자크기
=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서울시 제공)© News1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는 겨울철 휴장했던 어린이대공원·월드컵공원·보라매공원의 반려견놀이터를 6일 다시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1월30일까지 문을 열며 5~8월은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는 성인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질병감염 의심이 있거나 사나운 반려견은 입장할 수 없다. 견주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가져와야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7년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600명 중 95.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공격성이 줄었다'(23.6%), '물건을 물어뜯는 등 문제행동이 줄었다'(21.9%)는 등 놀이터 이용 후 반려견에게도 변화가 생겼다는 응답도 많았다. 이용자 증가에 따라 반려견놀이터 근무자 중 2명을 정규직 전환해 위생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하반기에는 반려동물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 안전한 반려견놀이터가 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