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이라는 국가적인 행사에 국민대 학생이 직접 참여해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앱에는 유모차를 가지고 있는 부모와 같이 비록 장애인은 아니지만 활동에 제약이 있는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이 기록돼 실용성이 높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고생한 국민대 학생의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모바일지도가 평창 동계페럴림픽에 참여한 장애인 선수와 관광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서(경영학부 4학년) 학생은 "학교와 인접한 서울 성북구·종로구 일대부터 시작해서 평창까지 확장된 커뮤니티매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진정한 공동체 정신을 체득했다"면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국민대가 대학 최초로 진행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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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진행된 국민대 커뮤니티매핑 프로젝트는 편의시설 위치를 지도 앱을 통해 안내함으로써 장애인 활동 범위와 실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커뮤니티매핑 지도를 한국근육장애인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