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은 노치 디자인?…실물 추정 사진·영상 유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8.03.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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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넷/사진=와이넷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G7(G7 Neo)' 사진이 유출됐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G7에 관한 구체적인 사양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G7을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8 비공개 공간에 별도 전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외 바이어를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제품은 새로운 OLED가 적용된 6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3120x1440의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화면 비율은 19.5:9로 이전 제품인 G6나 V30의 18:9와는 다른 비율을 가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이폰X(텐)과 같은 노치(Notch) 디자인이다. 노치는 스마트폰 액정 상단이 움푹 파인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X’를 통해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유출된 'G7' 영상을 보면 노치가 사라지기도 하는데, 설정에서 자유롭게 변경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와이넷/사진=와이넷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의 광각카메라를, 후면 카메라는 F1.6과 F1.9의 조리개 값을 갖는 일반·광각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지문인식 센서는 이전 제품과 같은 위치인 후면 카메라 아래 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하며, 4GB(기가바이트) 램과 64GB의 저장 공간을 가진다. 또 다른 버전은 6GB 램과 128GB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다.



이 외에도 DTS-X 입체 음향과 V30S에 적용된 비전 AI(인공지능)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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