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마정아 씨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1003명 전문학사학위와 전공심화과정 및 간호학사 215명 등 총 1218명이 학사모를 쓴다.
이날 특별한 졸업생이 있다. 전공심화과정 졸업을 앞둔 마정아 씨의 두 여동생 마정선(89년생, 유아교육과), 마정은(94년생, 관광일어과)씨는 앞서 한림성심대를 졸업했다. 또한 마 씨 4남매의 유일한 남자 형제인 셋째 마명선(93년생)씨가 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해 4남매 모두가 한 대학 동문이 됐다.
마정아 씨는 "다들 성격도 다르고, 꿈도 달랐지만 우연찮게 모두 한 대학을 다니게 돼서 정말 신기하다"며 "셋째 동생까지 입학한다고 하니 한림성심대 가족이 된 것이나 다름없다. 셋째가 제대로 졸업할 수 있도록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