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WRC 스웨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 월드랠리팀 선수와 관계자들이 시상대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팀 소속 니콜라스 질술(왼쪽)과 티에리 누빌(오른쪽)이 신형 i20 랠리카 위에서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251,000원 ▼500 -0.20%)가 지난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 기준)까지 진행된 '2018 WRC' 2차 대회인 스웨덴 랠리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같은팀 소속인 안드레아 미켈슨도 3위에 오르며 더블 포디움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티에리 누빌의 경우 드라이버 순위에서 총점 41점을 기록해 2위에 10점 앞서며 현대 월드랠리팀의 시즌 최고 성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에리 누빌은 "레이스 기간 내내 매일같이 쉬지 않고 땀 흘리는 많은 분들의 노고 덕분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도 "악천후 속에서도 한 대의 차량도 이탈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2018 WRC 2차 대회인 스웨덴 랠리에 참가해 경기를 펼치고 있는 현대차의 신형 i20 랠리카/사진제공=현대차